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9월 1일(금)부터 10월 15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5층 복도에서 입주작가 프로젝트 기획전 2부 <OPEN UP>展을 개최한다.
입주작가들의 가능성을 열어본다는 의미의 <OPEN UP>展은 입주작가들의 상반기 작업 결과물 및 소품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작품 유통 및 소통을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젝트 기획전 2부에 아트페어 형식을 도입하였으며 입주작가들은 10만원 이하로 책정한 작품을 최소 2작품 이상 출품해 시민들의 작품 소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 14인의 작가 스튜디오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9월 8일(금)부터 9월 9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되어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스튜디오를 둘러볼 수 있으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작가들의 작업공간에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해 입주작가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시민 체험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야채를 활용해 효과음을 만드는 사운드 폴리, 풍경 수채화 그리기, 석고로 만든 본인의 바디 시리즈 만들기 등 박지수, 장하윤, 원선금, 이혜진, 이혁, 정은아 작가가 진행하는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여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들이 연간 작가들의 성장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젝트 중 2번째 프로젝트다. 상반기 동안 작가들이 구축해온 성과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인만큼 입주작가들 또한 시민들과 가깝게 다가서 소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시민분들께서도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해 작가들에게 많은 응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