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9월 24일(일) 오후 7시,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31라운드 경기가 개최되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방문 원정팬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프로축구 경기에 대한 관심과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응원의 열기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대구를 찾는 스포츠 원정팬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9월 24일 경기 좌석 또한 전석 매진이 되는 등 대구FC 경기를 보러 온 직관(직접 관람) 팬들의 열기는 경기장 내외에서도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
대구는 지리적 특성상, 원정팬 관중 모객이 다른 도시들보다 유리한 이점이 있다. 서울-대구 간 1시간 30분 거리의 KTX·SRT와 8개의 고속도로와 8개의 IC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으로 대구 홈경기 직관 일정을 포함해 당일 여행도 충분히 계획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를 방문하는 원정팬을 대상으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경기관람 전‧후 관광지 방문 유도 및 대구 재방문율을 더욱 높이고자 시범적으로 원정팬 대상 대구관광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 스틸러스 원정팬들은 경기 시작 전, 대구시 및 문예진흥원 관계자들의 대구방문 환영과 함께 ▲경기 전, 후로 대구의 즐길 거리, 맛집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구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대구트립’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받으며 입장했다. 기념품은 ▲대구관광 공식 SNS 슬로건인 ‘VISIT DAEGU’ 로고를 활용한 응원 타올, 대구 휴대폰 스트랩 등 2종의 기념품과 ▲대구 인기 관광지인 동성로 스파크랜드 이용권 및 대구 시티투어 할인권 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앞으로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연계 다양한 종목별 구단과 함께 국내 관광객들이 대구 여행과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스포츠 관람 플러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FC와 협업하여 처음 진행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경쟁적 관계라는 틀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타깃 마케팅을 통해 원정팬들에게 대구 관광의 흥미를 유발하고, 대구FC 직관의 만족도를 제공하여 대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10월 8일 일요일, 대구FC의 마지막 공식 경기인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원정팬 대상 2차 대구관광 홍보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