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지난 9월 24일과 10월 8일 두 차례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경기에서 대구관광 홍보캠페인을 원정 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프로축구 경기에 대한 관심과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응원의 열기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대구를 찾는 스포츠 원정 팬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KTX·SRT와 8개의 고속도로와 8개의 IC가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및 지리적 특성으로 ‘스포츠 관람’을 주제로 한 당일 여행이 충분히 가능한 도시가 바로 대구이다.
이번 ‘대구FC 홈경기 방문 원정팬 대상 대구관광 홍보캠페인’은 이러한 환경적·문화적 강점을 활용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원정 팬을 대상으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경기관람 전‧후 관광지 방문 유도 및 재방문율을 더욱 높이고자 시작되었다.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은 대구 스포츠관광의 중심인 대구FC 경기에서 9월 24일 포항스틸러스 원정 팬과 10월 8일 수원FC 원정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구 기념품과 홍보물을 제공했다.
기념품은 ▲대구관광 공식 SNS 슬로건인 ‘VISIT DAEGU’ 로고를 활용한 응원 타올 ▲대구 휴대폰 스트랩 등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구 인기 관광지인 동성로 스파크랜드 이용권 및 대구 시티투어 할인권 등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을 함께 제공하였다. 또한 ▲경기 전, 후로 대구의 즐길 거리, 맛집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구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대구트립’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원정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시작 전 장내 대형 전광판에 최근 조회수 119만 회를 돌파한 인기 홍보영상 ‘대구관광 4K 야경 홍보영상’을 지난 8월부터 정기적으로 상영함으로써 관중들에게 대구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집약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은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연계 다양한 종목별 구단과 함께 국내 관광객들이 대구 여행과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스포츠 관람 플러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원정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대구만의 식(食)문화와 스포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여 상품화하고 이를 연결한다면 대구 관광 생태계 재편에 역점을 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난 9월 포항 스틸러스 경기에 이어 수원FC 경기에서도 홍보캠페인에 대한 원정 팬들의 높은 호응을 보면서 다시금 스포츠관광이 지닌 가치에 대해 공감하며 대구 관광을 더욱 제대로 알릴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대구 관광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험의 만족도를 제공해 대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