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2일(금) 가을철 식중독 발생 증가 우려에 따라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2023 하반기 지역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최근까지도 높은 기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건이 많고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지역의 최근 식중독 발생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식중독 발생 예방과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광역시, 교육(지원)청, 보건환경연구원, 9개 구·군 위생 및 감염 부서,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13개 유관기관에서 총 3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 현황 및 대응 결과 ▲기관별 2023년 하반기 식중독 예방 추진 계획 ▲기관별 협의 및 공유사항 등을 논의했고, 특히 일선 현장에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 개최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가 유지돼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