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의료원 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9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의료원장을 9월 8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의료원장은 응모한 자 중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예정자를 선정하고, 대구광역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지원자격은 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의료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으로 응모서류는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 18시까지 접수하며, 공개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대구광역시홈페이지(http://www.daegu.go.kr)를 참고하거나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공공의료팀(☎053-803-5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은 혁신적인 기능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대구의료원이 역량있는 공공병원으로 변화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