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대용량 고형제 생산설비 설치가 완료되어 기존에 보유한 설비에 비해 약 5배 생산 및 품질이 높은 의약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신규로 가동을 시작한 장비는 유동층 조립기와 고전단 과립기로, 캡슐 및 정제와 같은 경구용 고형제의 생산 공정 중 과립 공정에 사용하는 장비이다.
과립 공정은 다양한 원료 입자들을 균일한 알갱이들로 뭉치는 과정으로 의약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이다.
신규 장비의 도입을 통해 더욱 향상된 품질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유동층 조립기는 최대 생산용량이 50kg에 달하여 임상시험용 의약품 외에도 시판용 제품 생산까지 제조 지원의 범위가 확대되어 한층 폭넓은 기업의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분석 및 인허가 지원 ▲GMP 기술 지원 ▲GMP 컨설팅 등 OASISⓇ 사업(기업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인해 케이메디허브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고형제 GMP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제조설비를 활용해 바이오벤처기업부터 대형 제약사까지 케이메디허브를 찾는 모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 생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