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6월 20일(목) 범안로(범물~안심)와 앞산터널로(상인~범물) 2개소 민자도로에 대해 유지 관리 및 운영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민자도로의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 안전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평가는 유료도로법 제23조에 의거 민자도로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 관한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을 ▲도로 안전성, ▲이용 편의성, ▲운영 효율성, ▲도로 공공성 분야로 나눠 민자도로 관리운영사의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도로 이용 편의증진과 민자도로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운영평가를 위해 지난해 평가결과 중 우수사항인 하이패스 차로 증설, 요금인하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익 향상 지속 유지 여부 및 미흡사항인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민자도로 사업자가 제출한 수검자료를 검토·완료했다.
아울러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운영 평가단(평가단장 외 7인)과 함께 6월 20일 운영 중인 민자도로 현장을 방문해 서류 및 시설물 관리 상태 확인 등을 통한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이러한 운영평가 완료 후 평가결과(평가항목별 점수, 우수사례 및 개선 필요사항 등)를 민자도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민자도로 사업자는 운영평가 결과 접수 후 30일 이내에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보고 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도로이용자의 입장에서 민자도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