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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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활력 제고
작성자 관리자(kook24) 작성날짜 2024-12-17 20:53 조회수 4

대구광역시는 17() 대구경북디자인지원센터에서 골목상권 상인회, 상권기획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골목상권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결과 발표(경대북문상권, 불로화훼단지), 2025년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소상공인 개별 점포 지원이 아닌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6개소, 공동마케팅 91개소, 회복·활력지원 45개소, 명품골목 육성 2개소,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4개소 등 골목상권의 성장 단계 및 특색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동구 율하아트거리, 군위군 의흥어슬렁길 등 골목상권 5곳이신규로 조직화 및 공동체를 구성하였으며 남산동악기점골목, 매전로벚꽃거리, 성서계명대로데오거리, 경대북문상권, 불로화훼단지 등 7곳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우선 골목상권 공동체가 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웠으며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상권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10~11월에는 골목상권 7곳에서 골목 축제를 개최했다.
 
골목상권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배달앱 대구로에서 골목데이(매주 목요일 할인행사)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권 내 시설물 설치 및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경대북문 상권은 상권 안내 사인물, 상점 플래그, 디자인 계단 및 벤치 등을 설치해 특색을 강화했으며, 빈 점포를 활용하여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학생 및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적인 버스킹·문화공연으로 침체된 대학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불로화훼단지는 노후된 상권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플라워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25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우수 골목상권에 대한 후속지원과 골목상권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라이콘타운 대구와 협력하여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골목사업에 참여한 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지정에도 힘쓰고 있다.
 
경대북문상권이 지난 10월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하여 향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2024년 골목형상점가 지정(9) : 경대북문상권, 퀸스로드, 원대가구명물거리, 남봉덕골목, 대명5동아우름길, 물베기거리, 봉덕맛길, 안지랑곱창골목, 앞산맛둘레길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골목상권 공동체와 협력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