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 21일 양일간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초등부 18개 팀과 유치부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구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영신초등학교는 ‘출동 꼬마소방대’라는 곡을 부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해 가창력과 표현력, 무대 완성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신초등학교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손찬미 지도교사 역시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지도교사 상을 받았다.
한편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연세 유치원도 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손찬미 영신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첫 출전에 짧은 연습 기간이었지만 지역 예선과 전국 대회를 치르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준 학부모님들과 대구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