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5일(월) 신천물놀이장을 방문해 각종 시설을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8일(화)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간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으로 1일 5명씩 구성해 시민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민간 자원봉사자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관련 자격자로 선발됐으며, 현장 초기 대처와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들은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급증할 물놀이 이용객의 사전 대비를 위해 119구급차를 현장 배치한다.
대구소방은 지난해 신천물놀이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기간 동안 응급처치 126건, 안전조치 50건 등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로 여름철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들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